2024년 하계 사회복지현장실습생 김재형, 손해빈, 송태성, 우성민, 이다은님을 소개합니다.
비슷한 듯, 다른 5명의 실습생이 모여 이번 여름을 뜨겁게 보냈습니다!
실습생은 당사자와 이웃의 관계를 살리기 위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여름 잔치'를 준비했습니다.
실습생은 사전에 「복지요결」을 읽으며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을 살리는 실천을 공부하였습니다.
먼저 실습생은 복지관 이곳 저곳 당사자를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기획단을 모집했습니다.
그렇게 구성된 기획단 7명이 한 자리에 모여 여름 잔치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 논의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춤, 노래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몇몇 분께서는 "샌드위치는 제가 만들 수 있어요.". "과일은 내가 준비할게요"라며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갔습니다.
그러자 다른 기획단원도 자연스럽게 각자 할 수 있는 만큼 맡아주셨습니다.
각자 역할을 맡자, 준비단 별로 모여 잔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샌드위치를 준비한 기획단원은 어머니께 부탁하여 맛있는 샌드위치 비법을 배우고, 어떤 재료를 넣으면 좋을지 의견도 주시고, 집에 있는 재료를 가져와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당사자가 샌드위치 선생님이 되어 실습생에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며, 잔치 당일 필요한 샌드위치를 넉넉히 만들었습니다.
수박화채를 준비하시는 기획단원은 직접 과일가게에 가서 수박, 참외, 복숭아를 주문하고, 화채에 필요한 설탕, 사이다도 준비하였습니다.
잔치 당일, 기획단원은 30분 먼저 오셔서 준비를 도왔고, 초대된 이웃들이 모두 모여 잔치를 시작했습니다.
기획단을 대표하여 몇몇 분께서 잔치를 즐겁게 즐기라는 인사말도 전했습니다.
그날 저녁 기획단원 중 한 분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고마워요. 덕분에 함께 나눌 수 있었어요"라며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실습생들이 배운 내용을 토대로,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4주 동안 여러 방법으로 궁리한 실습생과 함께 한 당사자가 있어 이번 여름이 더 뜨거웠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