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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가게 카드뉴스 열 번째 이야기
24-09-13 09:51 210회 0건
편견 없는 열린 마음 오소가게 이야기. NO.10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편오소가게는? 장애인을 친절하게 맞이하기로 약속한 가게입니다. 물리적 제약이나 편견 때문에 동네 상점을 편하게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는 동네 가게입니다. 병원, 약국, 음식점, 카페, 서점, 미용업소, 편의점 등 다양한 오소가게를 안산시에서 인증합니다. 안산시를 중심으로 안산시장애인복지관-꿈꾸는느림보-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이 세 기관, 단체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오소가게 이야기를 카드뉴스로 전합니다. 장애인도 살기 좋은 안산으로 이렇게 나아갑니다.오소가게 열 번째 이야기. 지수 님과 모디디카페. 이 글에 사용된 AAC상징은 한스피크 상징입니다.지수 님은 독립을 목표로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중의 하나로 동네 가게들을 알아보면서 직장 근처 카페와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으셨습니다.익숙한 사람과 천천히 대화하는 것이 편한 지수 님은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는 긴장되어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방문할 상점들에서 처음 보는 사람과도 소통할 수 있도록 지수 님만의 AAC의사소통판을 만드셨고 어떤 상점을 가면 좋을지 의논했습니다. AAC란? 누구나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모든 방법을 말합니다. 오소가게에는 쉬운 글과 그림으로 된 AAC의사소통판이 있습니다.지수 님은 자신의 의사소통 방법을 이해하고 기다려줄 상점이 있을지 고민하셨습니다. 오소가게 몇 곳을 추천해 드렸고, 그중 처음으로 모디디카페를 함께 방문했습니다. 모디디카페는 지난 6월 초지역 인근으로 이사 온 맛있는 디저트가 많은 예쁜 카페입니다.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장님께서 여느 손님처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지수 님은 AAC의사소통판으로 수박주스를 주문했고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카페를 나온 후 지수 님은 소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처음으로 직접 주문해 보니 재미있고 뿌듯해요. 제가 조금 느리더라도 사장님이 이해하시리라 생각하니 안심되었어요. 다른 오소가게와 도서관도 가고 싶어요. 나중에는 어떤 상점이든 용기 낼 수 있을 것 같아요.지수 님의 첫걸음을 환대로 맞아주신 모디디카페 사장님 고맙습니다. 지수 님에게 당신의 동네에도 친절한 가게, 오소가게가 있다고 소개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지수 님의 일상에 단골 가게들이, 인사하며 소통하는 이웃이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오소가게 이야기의 열 번째 주인공 지수 님과 모디디카페 이야기입니다.오소가게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QR. 오소가게 신청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오소가게 카드뉴스 열 번째 이야기 ]


열 번째 카드뉴스의 주인공인 지수 님과 모디디카페 사장님 고맙습니다 :)


오소가게는 편견 없이 누구나 반갑게 맞이하는 우리동네 따뜻한 가게입니다.

안산시에서 인증하고

꿈꾸는 느림보, 상록장애인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하여 운영합니다.


장애인을 환대로 맞이하는 친절한 사장님 이야기,

오소가게를 편하게 이용하는 당사자 이야기,

그렇게 더불어 사는 안산 이야기를 카드뉴스로 전합니다.


*이 글에 사용된 AAC상징은 한스피크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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