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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 글쓰기 모임 '출발하는 글쟁이들' 여덟 번째 만남 이야기
24-07-09 17:40 464회 0건
사진: 방울토마토와 계란, 다함께 감정어휘 책을 들고 찍은 사진, 내용: 최근 글쓰기 모임 참여자 중 송 작가 님이 아이 출산으로 모임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글 쓰는 게 유일한 낙인 송 작가 님과 함께할 방법을 궁리하다가 송 작가 님 집에서 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마실 음료를 사서 송 작가 님 집에 방문했는데 송작가 님 께서도 우릴 위한 다과를 준비해주었습니다. "아이고 저희 온다고 이렇게 다과 준비해 주신거에요?"라고 여쭸더니   "임작가 님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케톤 식 다과로 준비했어요!"라고 대답합니다.  단순히 글을 쓰는 모임을 넘어서 관계가 보였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해 주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감정 어휘'라는 책을 읽고 가장 좋았던 구절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감정 표현 방법도 배워보았습니다. 동대문장복에서 전해주신 당사자의 글이 담긴 '행복추구권' 책도 함께 나누었습니다.사진 : 당사자가 글을 써온 공책 사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웃는 사진, 내용 :책을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니 훨씬 표현력이 풍부해집니다.  "옹이라는 말을 처음 알았어요. 가슴에 맺힌 감정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래요!" " '이 거친 세상에서 무사하려면 딱딱한 껍데기가 필요하다'라는 구절이 와닿아요.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전 '지나갈 때까지 내가 기다려줘야겠어. 또 그처럼 내가 나를 이해하고 기다려줘야 할 때가 있다'라는 구절이요 제가 병원 생활을 한 10년 이상 했는데 가족들이 저를 기다려줬거든요.  저도 누군가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책을 읽고 나누니 자기 표현력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공부하고 나누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관계가 되길 소망합니다.

출발하는 글쟁이들 여덟번째 모임입니다. 7/8(월)에는 송 작가 님 집에서 글쓰기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송 작가 님이 준비해주신 감동적인 다과를 보고, 누군가를 대접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다과를 내어주신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케톤식을 하고 있는 임 작가 님을 생각하여 케톤 식 다과를 준비해주셨습니다. 

글쓰기 모임에서 관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070-4612-9538 자립지원팀 전세희, 박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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