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이 누군가에겐 의미있기를 바랬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아닌 그 분들의 이야기를 물으니, 하고 싶은 일을 말씀해주십니다. 생각지 못한 방법과, 의미를 이야기 해주십니다.
그 동안 후원물품만 가져다 드리거나, 저희의 생각으로 짜여진 계획을 실천했던 것과 다른 방법들이 모아졌습니다.
단 하루 일지라도 의미를 살려 잘 돕고 싶어졌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지원하지만 어려움보다는 기대감이 앞섭니다.
당사자가 행복하고 저희도 행복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역할을 다시 정의합니다.
당사자가 자신의 삶에 주인되게 하고 싶다는 이 생각과 의미들을 어떻게 실천할지 계속 궁리하고 살피며 나아가요~
자신의 삶에 주인될 수 있도록 나누어주신 당사자분들, 준비하고 함께 애써주신 지역복지 팀원들 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