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저소드층 노인 · 장애인 여행 정부서 지원
총경비 10% 내면 가족과 국내 여행... 간호사 등 지원


정부가 자유롭게 여행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의 국내 여행을 지원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17일부터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인이 2만 5000원으로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애인 · 노인 래스피트 플러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과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370만5000원, 4인 가구 기준) 이하 저소득층 노인 등이 대상으로 총경비의 10%인 2만 5000원만 내면 복지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국내 애형을 할 수 있따.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장애인과 노인을 보살필 수 있는 전문인력도 함께 여행한다.

오는 2010년 8월까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총 8000여명의 노인과 장애인이 지원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는 중증장애인과 고령노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되, 일부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도 배정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이요하려는 사람은 CTL 네트웍스 고객센터(1577-2558)나 홈페이지(www.rplus-tour.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정부에서 경비를 지원하는 대상은 장애인과 노인 본인에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