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은 2012년 하반기 경기북부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관을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북부청은 경기북부지역에 있는 전체면적 1천200㎡ 규모의 건물을 사들인 뒤 고쳐 복지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북부청은 이를 위해 경기북부 10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적당한 건물을 찾고 있다.
복지관에는 점자도서관, 기초재활교육장, 녹음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시각장애 체험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경기도북부청은 내년도 예산에 건물 매입비 17억원을 반영한 뒤 증ㆍ개축비와 운영비 등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지역 시각장애인은 1만3천명이지만 이들은 위한 복지시설은 점자도서관 1곳 뿐이다.
경기도북부청의 한 관계자는 "도내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 24곳이 있으나 주로 지체ㆍ지적장애인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이 없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북부 시각장애인 전용복지관 내년 건립
11-12-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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