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애인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단원보건소 등 9곳 이동편의 증진
안산=김성균기자 승인 2017.06.25 14:54
안산장애인복지관 장애인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
[경기도민일보 안산=김성균기자] 안산시는 안산장애인복지관 등 9개소에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장애인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단원보건소를 비롯해 단원구청, 와동주민센터, 월피동주민센터, 안산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이동이 비교적 많은 장소에 설치돼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1시간 연결 시 배터리 용량의 80~90%가 충전돼 갑작스럽게 보장구가 방전되더라도 신속히 재충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시범설치로 차후 이용자들의 요구가 있을 시 급속충전기를 공공장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