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15년 삼성복지재단 지원으로 다문화 장애아동 가정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다문화 장애가정 희망-MAP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다문화 가정, 외국인 주민수가 많고 또한 장애인의 비율이 높은 만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들이 다양하나, 다문화 가정과 장애아동에 대한 지원이 각각 이뤄지고 있어 각 기관별 특정 사업 외에 통합적으로 관리 지원되지는 못하고 있었다.
또한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 가정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사회적응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장애라는 이중적인 문제가 있는데, 이를 지역사회 내에서 체계적으로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내 다문화, 장애 관련 기관 (10개 기관, 13명)의 실무자를 중심으로 “다문화장애가정 희망 MAP"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로 연계를 시작하고 있는 것은 2015년의 가장 큰 성과이자 통합적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겠다.
네트워크 구축 뿐만 아니라 다문화 장애 위험 아동에 대한 진단을 통해 조기 중재를 실시한다. 다문화 장애위험 및 장애자녀를 둔 부모 역량 및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장애가정 특수교사 양육지원, 멘토-멘티 프로그램, 가족나들이, 통역사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 니바도시(가명) 어머님은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다문화장애 가정의 통합적 서비스 지원체계가 구축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경기재활정보신문 201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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