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애인복지관 부설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뇌병변 성인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인장애인 자립준비활동반’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부설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뇌병변 성인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인장애인 자립준비활동반’ 사업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부설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지난 12일 뇌병변 성인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인장애인 자립준비활동반’ 사업설명회를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3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기존의 시설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당사자 중심으로 서비스 계획을 수립 및 적용해 개인의 삶의 자립을 지원하고, 개인별 자립을 준비하기 위해 권익옹호, 평생교육, 자조활동(이용인자치회의, 지역사회시설이용), 가족지원 등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자립준비활동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박상호 관장은 “장애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는 사회가 아닌 통합된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만들어가자”며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강경의 국장은 성인으로서 당사자의 자주적인 낮 활동 보장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지역사회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커뮤니티케어를 이뤄 가자고 말했다.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성인장애인 자립준비활동반은 18일에 뇌병변성인장애인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편, 뇌병변성인 장애인자립준비활동반에서는 시간 후원(주중 오전9시~오후6시, 센터이동지원 및 활동참여(평생교육, 권익옹호, 자조모임, 여행동생, 지역사회기관 방문동행 등)을 받는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