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성인기 최중증발달장애인 4명에 대해 도전적 행동에 대한 긍정행동지원 사업을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중증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지원사업’은 타해와 자해 등 위협이 될 수 있는 과잉행동으로 인해 시설 이용의 거부 경험이 있거나, 시설 이용이 어려워 가정에서만 보호하고 있는 성인기 최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낮활동 서비스이다.

이용 시간은 주 4회(월화목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개인별 행동지원, 자기 주도적 선택활동, 일상기본활동지원, 사회참여활동, 문화여가활동 등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인 최중증발달장애인의 경우 성인이 된 후에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의 제한으로 지역사회로부터 고립되거나 가족의 돌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성인기 최중증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에 대한 긍정행동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해 경기도 내 장애인복지관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안산시장애인복지관으로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 기준은 만19세 이상 성인 최중증발달장애인 중 평가도구를 활용한 객관적 평가 및 관찰을 통해 선정된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