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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지팀] 마을 만나기 8화
21-10-28 15:22 2,984회 1건
더불어 세상을 여는 사람들,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마을 만나기 여덟 번째 이야기2021년 7월 27일 화요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민정 씨와 의논하여 7월 마지막 주는 방학 기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방학 기간 동안 직원은 민정 씨의 마을에 생겨난 이웃과의 첫 고리를 연결하기 위해 동료와 함께 민정 씨의 집이 아닌 마을로 향했습니다.  민정 씨의 외출하고 싶지 않은 날이 늘어나면서 많은 이웃을 만나진 못했지만 외출할 때마다 들렸던 김밥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네, 어서 오세요. 오랜만이네요.”“요즘은 아주머니가 외출을 안 하셔서 한동안 못 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요.” 사장님을 만나 간단하게 근황에 관해 인사를 나누고, 오늘 방문한 이유를 설명해 드렸습니다.  지역복지팀에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글을 몰라도, 말을 못 해도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쉬운 의사소통 그림·글자(AAC) 메뉴판을 만들어 지역 내 상점에 보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민정 씨의 마을도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다리를 연결해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고, 사장님도 흔쾌히 동의해 주셨습니다.  각주: AAC란, Augmentative Alternative Communication의 약자로 ‘보완대체의사소통’을 뜻합니다. 말과 언어를 표현한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장애인, 외국인, 아이, 어르신 등)들이 AAC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돕는 소통 방법입니다. 여러 가지 도구 중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의사소통 도움 그림·글자판을 제작해 지역에 보급하고 있습니다.“메뉴판 만들어주면 우리가 좋죠. 여긴 외국인들도 많이 와요.” “다행이네요. 저희가 예쁘게 만들어서 조만간 찾아뵐게요.”  김밥집에 방문하기 전, 조심스럽기도 했습니다. 혹시나 때를 살피지 못한 것은 아닌가, 그럴만한 관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민정 씨와의 걸음에 동행해 주신 사장님 덕분에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는 마을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으리란 희망을 봅니다.  글/그림 조혜림, 지원 라윤정

8화, 관계 잇기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직원은 마을에 생겨난 이웃을 연결하기 위해 민정 씨의 집이 아닌 마을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선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지역과소통 #마을만나기 #더불어세상을여는사람들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 #사회사업 #소소한이야기 #8화



자연스럽게 민정씨의 이웃들이 생겨나고 있음을 대리님 글을 보며 다시 느낍니다. AAC를 알리고 지역과 함께 권해드리려고 할 때 무엇을 더 궁리해야할지 다시 또 돌아봅니다. 늘 실천의 기록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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