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를 돌아보며‘를 시작하게 된 계기

2020년으로 거슬러 갑니다.

팀장, 상위자 중심의 평가에서 연 1회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21년 상반기 평가를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지 궁리하였습니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은 사람중심실천 조직을 만들어 가고 있고, 사회복지사 글쓰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람중심실천, 복지요결에서 평가를 담아내는 방식은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궁리 끝에 처음 진행하는 시간이니만큼 직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사업 소개, 감사, 배움, 희망'의 주제를 가지고

각 팀별로 상위자들과 함께 격려와 지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직원이 모이기 어려워 팀별로 진행하였습니다.

진행 방식은 각 팀에 맡겼습니다. 

각 팀의 색깔이 묻어났습니다.

웃음과 감동이 넘친 성인자립지원팀

동료, 상위자에 대한 감사와 깊은 동료애가 느껴진 아동발달지원팀

진중하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한 경영지원팀, 운영지원팀, 시설관리팀

한 사람의 든든한 지원자로 남길 바라는 지역복지팀, 활동지원팀

# 상반기를 돌아보며

먼저, 각자 자신의 사업을 소개합니다.

직원들이 맡고 있는 사업 내용을 듣다 보니 감사했습니다.

열심히 수고하고 애쓴 직원들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감사, 배움, 희망을 함께 나눴습니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이 첫 직장이어서 감사하다"

"함께 일하는 동료가 있어 진심으로 행복하다"

"당사자의 보통의 삶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싶다"

떨리는 목소리로, 때로는 당차게 포부를 밝히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들려주는 격려와 지지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사전에 계획한 시간은 팀마다 2시간이었습니다.

맞장구치고 경청하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 마무리하며

코로나19라는 변화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팀 내, 팀 간 함께 협업하며 당사자들을 지원하였습니다.

안주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사회, 누구나 정붙이고 살만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직원들입니다.

관장님, 실장님께서 수고하고 애쓴 직원들에게 작은 이벤트로 새로 제작한 사원증과 격려의 글을 전해주셨습니다.

상위자들의 응원에 힘이 나고, 예쁜 사원증을 받아 신이 납니다. ’자긍심이 넘친다', '대기업 사원증 같다‘ 라며 즐거워하는

직원들로 인해 감사가 넘칩니다.

우리 직원들과 함께할 2021년 하반기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