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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 밀알에서 기적으로] 18개국 24개 사업장서 재활복지·의료 사업 등 펼쳐
18-04-20 10:14 13,309회 0건

[장애인 복지, 밀알에서 기적으로] 18개국 24개 사업장서 재활복지·의료 사업 등 펼쳐

장창일 기자 입력 2018.04.20. 00:03
 
밀알복지재단 해외 사역
한 말라위 여성이 치소모 밀알센터 직업재활학교에서 옷을 만들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레바논 베카주 자흘레 지역에 있는 시리아 난민캠프에서 장애 아동들이 야외활동에 참가하는 모습. 밀알복지재단 제공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2016 밀알 장애·비장애 청소년 연합 캠프’에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장애인 사역에 특화된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단체다. 지난 25년 동안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해외 각지로 지경을 넓히고 있다. 재단은 2008년 필리핀 바자오족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비 지원을 시작으로 18개국 24개 사업장에서 아동결연, 교육지원, 재활복지, 보건의료, 인도적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이 2011년 발간한 세계장애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가운데 장애인은 10억명(15%) 정도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는 장애아동 중 5%만이 초등학교를 마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저개발 국가일수록 장애인의 삶은 비참하다. 재단은 바로 이 지점에 주목했다.

전문 NGO의 집중 지원 없이는 장애인의 삶은 나아질 수 없다. 케냐와 말라위, 필리핀, 라이베리아, 네팔 등에서 재단이 진행 중인 장애인 학급 운영과 장애인 가정 지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은 이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사업장에 전문가들을 파견한 재단은 ‘생애주기별 장애통합 자립복지 모델’을 통해 현지에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재단은 ‘단순 퍼주기’를 지양한다. 장애인들이 마을 공동체 안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모든 사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도록 돕고 있기도 하다. 일부에서 “당장 국내에도 장애인이 많은데 해외 사역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고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재단의 입장은 단호하다. 재단 국제협력부 홍인경 과장은 “저개발 국가의 장애인은 기본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은 채 숨만 쉬고 살고 있는 만큼 외부 지원이 절실하다”며 “한국교회가 해외 장애인 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장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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